2024-04-25 11:27 (목)
클래식 뮤지컬로 만나는 ‘먼나라 이웃나라’
클래식 뮤지컬로 만나는 ‘먼나라 이웃나라’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11.14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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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 15일 오후 3시ㆍ7시 30분
역사ㆍ문화 담은 영국 여행 오케스트라 연주ㆍ스토리 더해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 영국여행‘ 뮤지컬 공연의 한 장면.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 영국여행‘ 뮤지컬 공연의 한 장면.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 쯤 읽어 본적 있는 대한민국 최장기 만화 베스트 셀러 ‘먼나라 이웃나라’가 역사와 문화가 가득한 영국 여행 뮤지컬로 탄생했다.

 창원문화재단은 진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15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클래식이 있는 뮤지컬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 영국여행’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국민의 세계사 관통문인 ‘먼나라 이웃나라’를 원작으로 한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 클래식 연주를 배경으로 탄탄한 스토리가 더해져 고품격 작품으로 마련된다.

 ‘먼나라 이웃나라’를 그리는 빵떡모자 아저씨와 어느 날 그의 앞에 나타난 엉뚱 발랄한 소녀가 두꺼운 책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진짜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역사 속 시간여행을 떠난다.

 빵떡 아저씨 역에는 뮤지컬 배우 오승준이, 소녀 역에는 배우 김아영이 출연한다. 그 밖의 협연진으로는 피아노 5중주에 서울에듀아트클래식 앙상블과, 소프라노 임금희, 탭댄스 박용갑이 함께 해 더욱 풍성하고 알찬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예술은 개별적 학습이 아닌, 시대의 흐름과 서로의 상관관계 속에 전반적으로 이해되어야 한다는 기획 의도에서 출발했다. 작품은 연말연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로 구성돼 있다.

 ‘2019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창원문화재단은 올해 국립현대무용단 등의 우수공연 총 4건 6회의 공연을 창원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공연의 정가는 1만 원으로 5세 이상 24세 이하 상시 30%할인 적용이 되며, 65세 이상, 장애, 기초, 읍면단위 거주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5세 이상 관람 가능. 문의 055-719-7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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