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예총이 주관한 제26회 거제예술제는 오는 20일 거제무용협회가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019 고려 의종무’ 공연을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한국예총거제지회(지회장 정애순)는 지난달 27일 거제섬꽃축제장에서 각 지부별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행사를 선보이며 막을 올렸다.

　‘금빛 관악의 향연(초청공연), 거제국악협회의 ‘신명나는 국악공연’, 거제무용협회의 ‘풍류V 춤으로 그리는 거제’, 거제문인협회 ‘詩 낭송 콘서트’, 거제연예예술인연합회의 ‘뮤직페스티발’, 거제음악협회의 ‘꽃내음 가득한 가을음악회’, 거제미술협회의 협동화 퍼포먼스 미술체험, 다양한 놀이체험(소원적어 집 꾸미기, 섬꽃접어꾸미기) 등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체험’ 등으로 축제를 풍요롭게 했다.

　또 지부별 본 행사는 한국사진작가협회 거제시지부 회원전(거제사진작가협회), 시화 전시회 및 엽서 전시회, 전국 학생 시 낭송 대회(거제문인협회), 해설이 함께하는 미술전시, 제8회 바다예술제(거제미술협회의)도 풍성했다.

　특히, 제7회 눈물 젖은 두만강 이시우 전국 가요제(거제연예예술인연합회)는 가수 지망생들이 전국에서 출전할 정도로 거제를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정애순 지회장은 “거제예술제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참여하고 격려해주신 각 지부 회원님들과 지부장님들의 성원이 있어 가능했다”면서 “좀 더 발전하는 거제예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