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재배요령ㆍ배양기술 등 내달 7일까지 8차례 진행
합천군은 지난 13일 황가람농업농촌활력센터 교육장에서 애란인 및 귀농ㆍ귀촌자 평소 난에 관심 있는 농업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난 선물용 시장 개척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난 지원사업과 연계한 전문재배 강좌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실전 난 재배기술에 대한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다음 달 7일까지 매주 화, 수요일 총 8개 과정으로, 한국난 선물용 시장 개척 프로젝트 소개 및 설명회, 난 기초 재배요령 및 실전 배양기술 교육, 선진지 견학 3회 등으로 구성된다. 여기에는 (재)국제난문화재단 김진공 이사장 등 우수한 강사진을 초빙했다.
손영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합천군은 생육환경이 뛰어나 명품 난이 많이 나오는 한국춘란의 대표적 자생지로 ‘난 재배와 유통’의 생태계가 자연스럽게 형성돼 있다”며 “선물용 난 시장 개척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대한민국 난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