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11일 가야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도시건축과장， 주민협의체 회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말산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협의체` 운영을 위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협의체는 지난달 14일부터 23일까지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회원모집을 실시했다. 사업공모 준비부터 사업종료 시까지 운영되며， 첫 회부터 8주간은 주민협의체 역량강화를 위한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이 병행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첫 회의는 말산지구 현황 및 사업기본방향 설명， 회원 자기소개， 위원장 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함안군 발전협의회 위원인 김동출 씨가 회원들 추천에 의해 주민협의체를 이끌어갈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주민들 스스로가 사업 주체가 돼 쇠퇴한 원도심을 살리는 대표적 주민주도 사업인 만큼 주민협의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주민협의체와 적극 협력해 향후 말산지구 사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