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 김해체육관서 개최
2천여명 선수 참가 열띤 경연
시, 국술 중심 도시 입지 구축
오는 2023년 전국체전을 개최하는 김해에서 전국 국술 대회가 열린다.
김해시는 오는 16~17일 김해체육관에서 `2019년 김해 국술 전국 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국술원이 주최하고 세계국술원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남도, 김해시 등이 후원한다.
시는 지난 2007년 첫 대회 개최 이후 13년째 대회를 유치하며 국술 중심 도시로서 입지를 구축해왔다.
올해에도 전국 2천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이 기간 유치부에서 대학ㆍ일반부까지 부별 예선과 결선으로 치러지며, 개인종합 우승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국술은 지난 1953년 서인혁 총재가 우리나라의 궁중무술, 불교무술, 사도무술을 집대성해 현대화한 종합무술이다.
현재 전 세계 68개국 65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며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술과 가야의 관련성을 토대로 김해시 대표종목으로 육성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이고, 향후 국제대회 유치도 추진해 세계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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