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3:50 (금)
김해지역 수출기업 애로ㆍ건의사항 듣다
김해지역 수출기업 애로ㆍ건의사항 듣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11.12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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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김해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김정호 의원 초청 수출기업 애로청취 간담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11일 김해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김정호 의원 초청 수출기업 애로청취 간담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해상의, 김정호 의원 초청 간담회
日 수출규제ㆍ美中 무역분쟁 타격
800여개 기업 지원 대책 방안 논의

 김해상공회의소가 지역 수출기업인들의 애로ㆍ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김정호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해상의는 지난 11일 2층 회의실에서 등 이영석 중소벤처기업 경남청장, 이도영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 영업본부장, 윤태진 기술신용보증기금 김해지점장 등 지역에 파견된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기관장, 실무 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미ㆍ중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880여 개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대책과 제도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접 수출하는 중소기업의 수출보증보험 지원, 공공기관 지역기업 발주 및 제품구매, 지역 산단 내 근로자 종합복지관 건립 등을 공통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정호 의원은 "지역 기업들이 직면하는 이런 애로 및 고충에 대해 직접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6월에도 지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입 통관 서류절차 간소화, 유니패스를 통한 서류심사, 수출 품목분류 현장심사 제도 도입 등 7가지 애로사항을 발굴해 창원세관에 건의한 바 있다.

 박명진 김해상의 회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고 서로 협력해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자리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김해상의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세무, 관세, 금융지원 등 산단별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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