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8시 22분께 김해시 진례면 담안리의 한 2층 건물에서 불이나 60대 남성이 숨졌다.
김해서부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를 목격한 주민이 "1층 식당에서 불이 났다"며 119에 신고했다.
이에 출동한 소방대는 20여 분 만에 불을 모두 진화했지만 이 과정에서 A씨(61ㆍ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건물은 1층은 식당 및 창고로, 2층은 주택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불은 2층 주택 30㎡와 에어컨, 침대 등을 태우고 1천6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불이 2층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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