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창동의 예술혼 프랑스서 추억이 되다
마산 창동의 예술혼 프랑스서 추억이 되다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11.12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동예술촌 입주 작가인 김은진, 김현숙, 김명련, 박연규, 정채령 작가.
창동예술촌 입주 작가인 김은진, 김현숙, 김명련, 박연규, 정채령 작가.

프랑스 몽플뢰르 작품 초대전
창동 예술촌 김은진 작가 미술제 운영위원 선정돼
한국 미술 대표 500인 500여점 작품 현지 공개

“대상ㆍ장르 경계 허물고 평화ㆍ창조 바탕으로 새로운 미술의 장”

 오늘날 예술촌으로 유명세를 탄 마산 창동은 유서 깊은 역사의 도시이다.

 한때는 부동산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싸 마산의 명동이라 불리며 마산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대부분의 원도심이 시간이 지나면서 쇠락의 길을 걷듯 창동 또한 차츰 옛 명성을 잃어갔다.

 이에 청년 예술가들과 주변 시장이 함께 새로운 전기를 맞으며 도시재생에 성공, 예술과 만난 창동은 점차 옛 명성을 되찾기 시작했다. 이곳, 창동예술촌에서 활동하는 김은진 작가가 ‘국제 작은 작품 미술제’ 운영위원으로 선정돼, ‘2019 프랑스 몽플뢰르 국제 작은 작품 초대전’에 참여한다. 창동 예술촌에서는 김현숙, 김명련, 박연규, 정채령 작가가, 우리지역 작가로는 윤병련, 김리예, 차주영, 백미옥 작가가 함께한다.

 ‘작은 그림 추억을 담다’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초대전은 S&D ART가 주최, LWAF(국제작은작품초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관광체육부, 외교부, (사)한국미술협회, (주)알파색채가 후원한다.

 이번 초대전에는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미술인 500여 명이 현대미술 500여 점을 프랑스 LE VILLARE 시민 문화 회관에서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 참여 작가들은 작품 속에 자연이나 환경과의 상관성, 그리고 일상생활이나 시대적 상황 및 변화와의 연관성을 성찰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에 관객들은 작품 속 녹아든 자연과 삶의 관계를 이해하고 작품에 담긴 에너지와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창동 예술촌과 한국미술협회 작가를 비롯, 지구촌 곳곳의 예술인들은 ‘국제 작은 작품 초대전’이 현대미술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미술계를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길 기원한다.

 양성모 국제작은작품예술제 대표는 “‘프랑스 몽플뢰르 국제 작은 작품 초대전’은 한국미술의 개방과 개혁을 주도하면서 대상이나 장르에 경계 없이 평화와 창조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미술의 장이다”며 “특히 프랑스 교민들의 미술사랑과 아름다운 미술품 감상을 위해 함께하는 기획전이다”고 말했다.

 김은진 운영위원은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평범한 진리는 입증된 것이다. 우리 지역작가들은 세계화 시대에서 지구촌이라 할 정도로 모든 분야에서 급속도로 가까워져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예술가는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고 고유한 잠재력의 가치를 발굴해 작품의 주제로 삼았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