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은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은 대표팀을 위한 환영 행사를 열었다. 김재홍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이 김창민(스킵)， 이기복(리드)， 김학균(세컨드)， 이기정(서드) 등 선수들과 임명섭ㆍ피터 갤런트(캐나다) 코치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대표팀은 지난 2∼9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아ㆍ태선수권에서 예선부터 결승까지 11연승을 달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전에서는 일본을 11-2로 크게 꺾었다.

　이 우승으로 한국 남자컬링은 내년 3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