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운영하고 있는 나누美가족봉사단은 지난 9일 마암면 감동마을 단감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수확철 농가의 바쁜 일손을 거들었다. 봉사단원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봉사활동은 단감 따는 방법 및 선별작업 교육을 받은 후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나누美가족봉사단은 지난 2016년부터 4년째 단감 농가를 방문해 부족한 단감 수확 일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활동에 참여한 호두팀(양지예)은"수확ㆍ나르기 작업으로 몸은 힘들었지만, 아들과 함께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땀을 흘린 오늘 하루가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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