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간담회에서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 내 주력산업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현황을 설명했다. 또 지역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세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스마트팩토리 투자기업에 대한 투자세액공제 확대 등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국세행정에 대한 의견을 건의했다.

　이에， 이동신 청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지역 경제를 묵묵히 이끌어 가는 창원상공회의소와 지역 상공인에게 감사를 표하며， 소통과 공감의 자세로 납세자의 목소리를 경청해 세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세정 차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특히， 일본의 수출규제ㆍ미중무역 마찰 등 대외 환경 변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제조업에 대해서는 보다 세심한 세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창원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앞으로 부산지방국세청과 창원상공회의소는 지역 경제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공유하는 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