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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트, 양산지역 농가 시름 `해소`
우리마트, 양산지역 농가 시름 `해소`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9.11.12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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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ㆍ사과 등 농산물 전량 매입 다양한 봉사활동ㆍ지역경제 기여
양산 우리마트가 지역 농가를 위해 마트 공급 협약을 맺고 있다.
양산 우리마트가 지역 농가를 위해 마트 공급 협약을 맺고 있다.

 ㈜우리마트가 지난 10일 양산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소비자 공급을 위해 농가농산물들을 전량 매입하는 등 지역 곳곳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들의 구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우리마트는 원동의 특산품 중 하나인 내포와 외포마을(쌍포 마을)에서 생산되는 미나리의 소비를 위해 미나리작목반과 협약을 맺고 미나리 전량을 마트에 공급키로 했다.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미나리는 1일 100㎏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동의 배내골 사과 생산자로부터 18㎏ 드리 콘티 96박스 매입을 시작으로 차후 총 3차례에 걸쳐 총 400박스를 매입하고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농가와 연결해 판매할 계획이며 증산지역에서 생산되는 부추에 대해서도 매일 400단 이상을 매입하는 등 농가 시름을 덜어줄 예정이다.

 또한 본격적인 딸기 시즌을 앞두고 지난주부터 양산시 딸기작목반과 협약을 맺어 원동 딸기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양산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인 및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활동 등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물금 워터파크에서 진행한 주민복지 자원봉사박람회(10월 27일)와 관련 경품들의 지원과 양산평화통일 자문위원회가 실시한 시민 걷기대회(10월 26일)에서도 생수를 지원하기도 했다.

 지난 여름에는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초ㆍ중ㆍ말복 일에 맞춰 웅상노인복지관과 웅상 종합 사회관, 양산장애인복지관을 방문, 국내산 하림 닭을 이용한 `삼계탕 봉사활동`을 전개, 총 700인분의 식사를 제공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재) 양산시복지재단과 협약을 맺고 1년간 매월 20㎏ 드리 쌀 50포씩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연계 협력 업무 협약식`을 맺었으며 전국 소년체육대회의 배드민턴 종목에 출전한 웅상중학교 선수들의 부족한 장비와 경비를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원동 매화 축제 기간 직원들이 현장에 참석해 준비해간 커피와 음료 등을 방문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봉사를 포함해 웅상 `회야제`와 `어린이날 행사`에도 생수 1만여 개, 아이스크림 1만여 개를 제공하며 원활한 행사를 지원하기도 했다.

 진성구 우리마트 사장은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우리마트는 앞으로도 `농가-소비자간`의 좋은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가교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며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동반 성장하는 우리마트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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