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1:21 (토)
음악적 깊이 쌓아 돌아온 피아니스트 양훈민
음악적 깊이 쌓아 돌아온 피아니스트 양훈민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11.11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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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성산아트홀 소극장 독주회 베토벤ㆍ무신스키 등 선율 연주
지난 10일 개최한 양훈민 귀국 피아노 독주회 리플릿.
지난 10일 개최한 양훈민 귀국 피아노 독주회 리플릿.

 아름다운 소리, 섬세한 테크닉을 가진 피아니스트 양훈민이 지난 10일 오후 5시 창원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귀국 피아노 독주회를 가졌다. 이번 독주회는 피아니스트 양훈민이 독일에서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한지 1년 만에 갖는 독주회다.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양훈민은 국립 창원 대학교 학사를 졸업하고 이후 도독해 독일 Darmstadt 시립 음대에서 피아노 솔리스트 전문 연주자 과정과 실내악&가곡반주 전문 연주자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또 프랑크푸르트 국립 음대에서 음악교육학을 이수하며 연주자와 교육자로서 역량을 키웠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양훈민이 베토벤, 무신스키, 브람스 등의 곡을 연주, 그간 그녀가 쌓아온 음악적 깊이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피아니스트 양훈민은 “독주회 당일, 컨디션 난조로 연주를 무사히 마치기만을 바랐다. 끝나고 나니 매우 후련했다”며 “이번 독주회를 발판으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전문 연주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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