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21:11 (목)
나무에 표현한 글자ㆍ그림 생동감 넘쳐
나무에 표현한 글자ㆍ그림 생동감 넘쳐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11.11 2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시 인제로 선갤러리 선ㆍ각 연구회원전 30일까지
선각 연구회 회장 겸 선 갤러리 큐레이터인 김희연 작가의 작품 ‘시대를 거슬러올라’(꽃은피고).
선각 연구회 회장 겸 선 갤러리 큐레이터인 김희연 작가의 작품 ‘시대를 거슬러올라’(꽃은피고).

 나무에 표현한 글자와 그림, 살아있는 듯 생동감이 넘친다.

 지난 6일 김해시 인제로에 위치한 선갤러리에서 개최된 오프닝식 모습이다.

 김해 선ㆍ각연구회가 다섯 번째 선ㆍ각 연구회원전을 김해시 인제로에 위치한 선갤러리에서 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 오프닝식은 김희연 선각 연구회 회장의 진행으로 시작됐으며 이날에는 한국미술협회 선각연구회 예산 최홍주 원장을 비롯 20여명의 참여 작가들이 함께 해 전시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ㆍ각연구회는 지금까지 100여 명의 작가들을 배출, 서각 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후진 양성을 하며 지역 미술의 전통을 세워가고 있다.

 한국미술협회 정원조 김해지부장은 “어려운 지역 예술의 여건 속에서도 혼신을 다해 작품전을 준비하신 선ㆍ각연구회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선각연구회 예산 최홍주 원장은 “지난해 건강문제로 전시회를 개최하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는데 금년 5회 전시를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그간 지도 선생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제자들을 볼 때 가슴이 뿌듯하고 보람차다”며 전시 개최 소감을 밝혔다.

 김희연 회장은 “17명의 참여 작가들이 수천 번의 망치질이라는 인고 끝에 각ㆍ글ㆍ색이 함께 어우러지는 예술작품을 탄생시켰다”며 “예산 최홍주 스승님의 지도로 선각 연구회 회원들의 열정과 정성이 담긴 전시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