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야로중 \"우리 학교 내 손으로 디자인한다\"
합천 야로중 \"우리 학교 내 손으로 디자인한다\"
  • 송삼범 기자
  • 승인 2019.11.11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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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학교 공간혁신 설계 참여 김병태 창원대 교수 강의 진행
 합천 야로중학교(교장 장창환)에서는 학교 공간을 재구조화하는 학교 공간혁신 사업으로 학생과 교사 그리고 건축가가 함께 자신들의 교실과 학교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일에 참여해 삶과 연계하는 수업을 실시했다.

 학교공간혁신사업에서는 학생들이 건축가이자 창원대학교 교수인 김병태(이명E&C) 촉진자의 `건축학개론`과 `공간혁신의 의미`에 대한 강의를 듣고, 학교에서 바꾸고 싶은 공간을 직접 찾아 설계하고 모형을 만들어 발표하는 활동을 했다. 손주원 학생(3학년)은 "학교에서 선생님이 아닌 건축가에게 수업을 받아보니 신기했고 실생활과 직접 연결돼 무척 흥미로웠다"고 했으며, 촉진자로 일일 교사로 참여한 김병태 교수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과는 다르게 학생들이 자신의 학교와 교실을 설계하는 모습이 매우 적극적이고 진지해 감동적이었다"라고 했다.

 전교생이 모인 강당에서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설계하고 디자인한 `꿈꾸는 학교와 교실`에 대해 설명하고,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학교의 공간이 어떻게 변화돼 갈 것인지에 대한 전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기대감이 한층 무르익는 시간이었다.

 올해 행복학교의 첫 발을 내딛은 야로중학교는 학생들이 학교공간설계에 적극 참여할 뿐만 아니라 학생자치 활동을 통해 스스로 생활규정을 만들어 지킬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모든 교직원들은 `스스로 계획하고 교사들이 적극 도와주면 교실에서 배우는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스스로 배울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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