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8:07 (목)
"밤낮없이 연습해 최고의 보상 받아 기뻐요"
"밤낮없이 연습해 최고의 보상 받아 기뻐요"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9.11.11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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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경영대상을 받은 남해대 팀(김동주, 김찬영, 김홍주, 류현상, 박은솔)이 대회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라이브경영대상을 받은 남해대 팀(김동주, 김찬영, 김홍주, 류현상, 박은솔)이 대회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 코리아 월드푸드 챔피언십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과 `대상`
작년 이어 올해도 전 참가자 수상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 호텔조리제빵과 학생들이 `2019 코리아 월드푸드 챔피언십`에 출전해 대상을 거머쥐었다.

 `2019 코리아 월드푸드 챔피언십`은 조리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외식산업 발전 및 국민 식생활 증진에 이바지하며 세계적 수준의 식품조리 및 가공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나아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공유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회로 (사)한국조리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19개 정부기관이 후원하는 국내 단일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다. 이번 대회는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열렸다.

 대회에는 국제요리경연 29개팀 259명, 라이브경연 358개팀 1천677명 등 총 871팀, 2천735명의 조리인들이 대회에 참가해 솜씨를 뽐냈으며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과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공 동아리반 활성화를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 학생 라이브 요리경연대회, 세계요리 전시경연 등에 15개팀 38명이 참가했다.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과 학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 지도자상 1명, 금상 15명, 은상 15명, 동상 8명 등 참가한 38명 전원이 입상하며 지난해 같은 대회 출전 학생 전원 수상의 쾌거를 이어가며 전문조리인력 양성 및 교육기관의 대내외적 위상을 거듭 다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동주 학생팀은 남해에서 생산되는 향토 특산물을 활용해 훌륭한 서양식요리 세 코스의 작품을 선보여 라이브 경연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세계요리경연 전시부문의 고병오ㆍ김은슬 학생팀은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실력을 나타내 참석자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전체 선수단 지도를 맡았던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과 권오천 학과장은 훌륭한 인재를 지도 육성해 외식산업 발전과 (사)한국조리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과 권오천 학과장은 "매년 열리는 이 대회에서 전년도에 이어 올해 또다시 우리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과 학생 전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홍덕수 총장님 이하 전 교직원과 학생들의 열과 성을 다한 노력의 덕분이다"고 말했다.

 또 호텔조리제빵과 정희범 교수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제세 대회장으로부터 우수심사위원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학생라이브 요리경연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찬영 학생(1학년)은 "기본기에 충실하라고 강조하시는 교수님의 지도에 따라 동료학생들과 함께 밤낮없이 연습하고 노력한 결과 최고의 보상을 받게 돼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남해대학 홍덕수 총장은 "대규모의 국제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매년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은 우리 남해대학에서 수행하고 있는 `도립대학 혁신모델 구축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창의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로 추진 중인 대학혁신 지원사업의 운영과 훌륭한 실력을 갖춘 교수진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인성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 조리인력 양성으로 국내외 외식업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인재를 배출해 내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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