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은 11일 "미ㆍ중 통상분쟁은 기술 패권 측면에서 중국 산업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면서 "우리가 (중국보다) 우위에 있는 산업에서 격차를 벌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늘 그렇듯 위기는 항상 기회를 수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으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할 텐데 지금은 반도체가 정체기에 있지만 앞으로 이 부분에 대대적인 투자를 한다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를 `무역전쟁 격화의 해`라 한다면 내년 세계 경제 키워드는 `정책 불확실성의 지속`이라 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늘 그렇듯 위기는 항상 기회를 수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으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할 텐데 지금은 반도체가 정체기에 있지만 앞으로 이 부분에 대대적인 투자를 한다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를 `무역전쟁 격화의 해`라 한다면 내년 세계 경제 키워드는 `정책 불확실성의 지속`이라 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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