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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쌀 전업농 한마음대회` 마무리
진주시 `쌀 전업농 한마음대회` 마무리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9.11.11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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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 전업농 진주시연합회는 진주시 쌀 전업농가의 사기 진작과 화합 도모를 위해 지난 8일 진주 국제 농식품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진주종합경기장 야외무대에서 농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쌀 전업농 진주시연합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일손이 부족한 와중에 행사 준비를 위해 노력한 쌀 전업농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회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농업 분야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쌀 산업 육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온 13명의 회원들에게 진주시장 표창패를 수여 하고, 유공자 1명은 감사패를 수상했다. 개회식이 끝난 후 쌀 전업농 회원들의 `사랑의 쌀` 전달식이 있었으며 회원들은 격년제로 시행되고 있는 쌀 전업농 한마음 행사 때마다 `사랑의 쌀`을 전달해 이웃에 대한 나눔과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도 쌀 150포(10㎏, 450만 원 상당) 기탁증을 진주시 복지재단에 전달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점심시간 이후에는 읍ㆍ면별 노래자랑과 다양한 종목의 명량 운동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쌀 전업농 회원들은 "회원 간 정보교환을 통해 영농활동을 하며 어려웠던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공유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함께한 한 시민은 "이 자리를 계기로 우리 밥상 위 쌀의 귀중한 가치를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됐다"며 "진주시 쌀 전업농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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