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별ㆍ농가별 물량 배정 완료
포대벼 매입기간 내달 말까지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올해 공공비축미 5천313톤(포대벼 4천704톤, 산물벼 609톤)을 읍면동별, 농가별 매입물량을 배정 완료해 포대벼의 경우 이달 12일을 시작으로 다음 달 31일까지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한다.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품종은 새일미, 영호진미 2개 품종을 대상으로 매입하며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쌀값을 반영해 다음 달 중 확정되며 수매 후 1포(40㎏) 당 3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지급하며 매입가격이 결정되면 최종 정산할 계획이다.
산물벼의 경우 지난달 12일부터 산동농협RPC, 밀양제일RPC에서 매입 중에 있으며 이달 16일에 매입이 끝나므로 현재까지 미출하 농가는 기간 안에 해당 RPC에 출하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다. 올해 밀양시에서는 농촌의 고령화, 영농의 대규모화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해소와 대형 포대(톤백, 800㎏) 수매 확대를 위해 톤백저울 57대, 공공비축미용 톤백 포장재 5천940매를 지원해 톤백수매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한편, 밀양시 관계자에 따르면 "농가에서는 공공비축미곡 출하 시 품종검정제도에 유의해 우리 시 매입품종(새일미, 영호진미) 이외 타 품종이 혼입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수분함량(13~15%)과 정선작업에 신경을 써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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