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과 경남농협은 의령군 용덕면 가미마을을 찾아 가을철 농번기 봉사활동 및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를 전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두산중공업 원준연 상무와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 등을 비롯한 40여 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직원들은 단감, 대봉감 수확, 마을 벽화그리기 등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도와주고, 마을 주변 청소와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두산중공업은 용덕면 가미마을과 지난 2011년부터 자매 결연을 맺어 해마다 가을철 영농을 도와주고 있으며, 마을 환경 정비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가미마을 주민들은 태풍 피해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는 데 직원들이 자기 일처럼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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