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7:00 (금)
경남농협ㆍ함양산청 축협 돼지 소비촉진 행사
경남농협ㆍ함양산청 축협 돼지 소비촉진 행사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9.11.10 2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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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 원 상당 복지시설에 전달 지역 양돈 농가 위해 힘 모아야
경남농협과 함양산청 축협이 진행한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농협과 함양산청 축협이 진행한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과 함양산청 축협(조합장 박종호)은 지난 8일 함양군청에서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돼지고기 600㎏(1천만 원 상당)을 함양 관내 18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나눔 축산운동본부의 후원을 받아 열렸으며, 서춘수 함양군수, 박종호 함양산청 축협조합장, 여일구 경남농협 경제부본부장, 노기창 농협 함양군지부장 등이 참석해 함양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돼지고기 전달식을 가졌다.

 서춘수 군수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시는 군민들께 돼지고기를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지역에도 양돈 농가가 많이 있어 걱정이 많다. 모두 힘을 모아 무사히 이 어려움을 극복하길 바라며, 국내산 돼지고기를 많이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박종호 조합장은 "ASF가 발생한 지 약 두 달 가까이 지났지만 양돈 농가는 소비 부진으로 인한 가격하락과 함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며 "ASF는 동물에서 사람에게 전파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며, 국내에서 유통되는 돼지고기는 철저한 검사과정을 거쳐 시중에 공급되므로 소비자들께서는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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