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초등학교(교장 강호경)는 11월 5일 본교 강당에서 500여명의 학부모가 모인 가운데 제6회 학예발표회인 <서진 행복둥이의 꿈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매주 화요일마다 실시되는 서진서당의 사자소학 송독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합창, 부채춤, 댄스 등 20여개의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학생들이 명품서진교육을 통해 쌓은 소질과 끼를 맘껏 발휘하였다. 새로운 세계를 꿈꾸는 아이들의 소망이 담긴 1학년의 뮤지컬, 어려움을 이겨내고 자신의 꿈을 이루겠다고 다짐하는 5학년의 블랙라이팅, 9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6학년의 춤의 연대기 등의 공연에서 관람객들이 박수로 호응하며 함께 즐기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었다.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관리단의 육영사업 지원으로 운영된 이번 행사를 관람한 학부모는 “자신의 꿈과 끼를 무대 위에서 자신 있게 펼쳐 보이는 아이들의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우리 아이들이 도전하고 성취하는 기쁨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를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4학년 김나현 학생은 “수화 공연을 부모님 앞에서 보여드리니 너무 좋아하셔서 기분이 좋았다”며 흐뭇해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