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와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독도주권 수호의지 높여
거제장평중학교(교장 정화영)는 9월 27일 독도 배지 공모전을 시작으로 10월 25일 독도의 날 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독도 행사를 11월 29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평화의 섬, 독도를 상징하는 배지 디자인 시안을 학생들에게 공모하여 우수 작품을 선정 후 두 개의 디자인으로 배지를 제작하였다. 전교생에게 배지를 배부 후 남은 배지는 판매하여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배지 디자인 공모에 참여하여 최우수작에 선정된 박○○ 학생은 “최근 일본과의 관계가 많이 악화되면서 독도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졌다. 독도 배지 디자인 공모전에 참여하며 독도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제가 그린 시안이 배지로 만들어져 친구들이 옷이든 가방이든 달고 다닐 것을 생각하니 많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전시된 배지 디자인을 본 1학년 이○○ 학생은 “배지에 그려진 동물이 강치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강치가 독도에 서식했지만 일제의 포획으로 사라졌다는 것이 안타깝고 독도를 더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25일 독도의 날에는 ‘독도와 관련한 메시지를 적어 독도 트리 만들기, 독도에 관한 책 전시와 읽기, 독도 계기 교육 및 퀴즈 풀기’를 하며 독도 주권 수호 의지를 제고하였고, 학생들과 ‘홀로 아리랑’, ‘독도는 우리 땅’을 함께 부르며 독도 사랑에 대한 마음을 고취시켰다. 11월 4일부터 29일까지 독도 지도를 핸드 프린팅으로 제작하여 축제에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