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8:42 (토)
육군 제39보병사단, 6ㆍ25참전용사 보금자리 마련
육군 제39보병사단, 6ㆍ25참전용사 보금자리 마련
  • 음옥배 기자
  • 승인 2019.11.07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개월간 장병들 힘 도와 준공
 육군 제39보병사단은 7일 함안군에 거주하고 있는 6ㆍ25참전 유공자 최영택(만 86세) 옹의 자택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박안수(소장) 사단장 주관으로 함안군수, 경남동부보훈지청장, 6ㆍ25참전유공자회 경상남도 지부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공사에는 사단 공병대대 장병들도 지난 7월 29일부터 약 3개월 동안 참여했다. 장병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선배전우의 헌신에 보답하고자 정성껏 공사에 임했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갖게 된 최영택 옹은 1951년부터 1956년까지 28사단 정비근무대에서 중사로 복무했으며, 6ㆍ25전쟁 당시 전투에서 총상을 입는 등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다.

 최영택 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했던 지난날을 기억해주고 이렇게 멋진 보금자리를 마련해 줘 기쁘다”며 “공사를 위해 노력해준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