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이 도내 가스점검원 상대 범죄 예방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을 진행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7일 청사 2층 회의실에서 도내 3개 도시가스 업체와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업체는 경남에너지ㆍ지에스이도시가스ㆍ경동도시가스다.

　협약에 따라 이들 업체는 여성 가스안전점검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범죄신고시스템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안전점검원들은 여성ㆍ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또는 범죄현장을 목격할 경우 신속히 경찰에 알리는 ‘범죄예방요원’ 역할도 맡는다.

　진정무 경남경찰청장은 “안전점검원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여성범죄 예방활동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