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류전문가 창녕에 모인다
국내 조류전문가 창녕에 모인다
  • 조성태 기자
  • 승인 2019.11.0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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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이 8일 다양한 주제의 조류연구 결과를 논의하는 (사)한국조류학회 2019년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창녕군청 전경.
창녕군이 8일 다양한 주제의 조류연구 결과를 논의하는 (사)한국조류학회 2019년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창녕군청 전경.

군, 조류학회 추계학술대회
우포따오기 복원ㆍ분산 관련
연구 결과 논의ㆍ보전 당부


 창녕군은 8일 부곡 화왕산 스파호텔에서 60여 명의 국내 조류연구의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다양한 주제의 조류연구 결과를 논의하는 (사)한국조류학회 2019년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는 `따오기복원사업과 분산현황`이란 제목으로 창녕군 우포따오기사업소에서 현재 야생에 분산해 있는 따오기 현황을 비롯해 따오기 서식지 유형을 소개하고 국내 전역에 따오기가 분산할 경우를 대비해 한국조류학회 차원의 보호와 보전에 협조를 당부하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고견을 들을 예정이다.

 방사한 따오기는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3개월간의 야생적응훈련을 거쳐, 지난 5월 22일 40마리를 방사했다. 방사한 따오기는 현재 창녕군을 포함해 인접해 있는 경남도(합천, 의령, 함안, 창원, 밀양)와 대구(달성), 경북도(고령)로 분산해 있으며 계절변화에 따라 행동 반경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방사한 따오기 40마리 중 현재까지 생존해 있는 따오기는 32마리며, 원인불명에 의한 자연사와 천적 등에 의해 6마리가 폐사했고, 탈진과 외상에 의해 2마리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방사 후 5개월 동안의 생존율이 80%에 이르고 있어, 중국과 일본에 비해 생존율이 높은 편이나, 다가오는 겨울철을 따오기가 어떻게 넘길지가 걱정이다.

 이에 경남도와 창녕군은 겨울철 야생따오기 특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서식지 결빙방지 시책과 겨울철 한시적 따오기 먹이공급 방법 등 야생 따오기의 생존율 향상과 자연정착을 위한 국내 조류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정우 군수는 "국가와 지자체가 다함께 노력해 따오기를 도입하고 증식해 방사하는데까지 성공했다. 이제 따오기 방사를 시작으로 복원사업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며, 따오기 복원사업이 따오기 뿐 아니라 우리 군과 군민 여러분께 더 나은 미래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따오기 복원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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