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실시된 간담회는 함양교육의 개선점과 내년 함양교육지원계획 편성을 위한 교사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려는 목적으로 함양군 내의 유ㆍ초등ㆍ중등의 교사 신청을 받아 개최했다.

　참석한 44명의 교사들은 함양특색교육인 선비교육의 효율적 방안， 캠퍼스 방과후학교의 개선점， 특수학급의 과밀화 해소 방안， 학습부진 학생의 효율적인 지도 방안， 스포츠클럽 활성화와 체육 행사의 건， 함양중학교 앞 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반대의 건， 2020 생존수영의 방향， 자유학기제 체험장 확대， 청소년 문화시설의 부족， 시설주무관 및 보건교사 배치， 주차장 그늘막 설치 등 함양교육의 다방면에 걸친 열띤 의견과 토론을 펼쳤다.

　간담회 참석한 한 교사는 "이러한 의견이 당장 실현되지 않을지라도 교사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노명환 교육장은 함양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함양교육을 위해 더욱 애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