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5개년 산학융합지구 조성 최종평가에서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가 우수 산학융합지구로 선정돼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전국 13개 산학융합지구 중 8번째로 선정돼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창원 Smart-Up Park` 내에 경상대ㆍ경남대ㆍ마산대 3개 대학의 산학캠퍼스와 45개의 기업부설연구소 등이 입주한 기업연구관을 중심으로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과 취ㆍ창업 지원, R&D를 통한 신사업 창출 등 기업경쟁력을 제고하는 기능을 수행오고 있다.
이번 5개년 최종평가를 통해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의 1단계인 기반구축이 완료돼 국고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융합원은 산학융합지구 고유사업인 `현장맞춤형 교육`, `근로자 평생학습`, `중소기업 역량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2단계인 산학융합모델 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업단지 스마트공장 전문인력양성 사업`, `취ㆍ창업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등 4개 부처(산업부, 중기부, 행안부, 고용부) 11개 사업(약 51억 원)을 신규로 위탁받아 산학융합지구의 자생적 선순환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경남창원산학융합원 배은희 원장은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구축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고유 사업 중 우수한 프로그램을 지속ㆍ발전시켜 산학융합지구 본연의 정체성을 유지해 가기 위해 다양한 정부 부처사업을 수주하는 등 기능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산학융합지구의 활성화 및 융합원의 자립화 노력과 더불어 경남도와 창원시의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이 더해져야지만 앞으로도 기업이 원하는 인재양성, 기업에 필요한 산학융합 R&D 등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