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7:26 (금)
국내육성 국화품종 `백마ㆍ신마` 일본 수출 한마음
국내육성 국화품종 `백마ㆍ신마` 일본 수출 한마음
  • 강보금 기자
  • 승인 2019.11.07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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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농업기술센터와 마창국화수출농단, (주)우현이 7일 제19회 마산 가고파국화축제장에서 국내육성 국화품종인 `백마ㆍ신마` 국화 수출 협약식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와 마창국화수출농단, (주)우현이 7일 제19회 마산 가고파국화축제장에서 국내육성 국화품종인 `백마ㆍ신마` 국화 수출 협약식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농협기술센터 협약
마창국화수출농단ㆍ㈜우현과
인기품종 연간 100만 본 공급

 창원시가 국화 수입품종 재배에 따른 부담 해소와 재배확산 및 수출확대를 위한 협약을 진행했다.

 창원시는 7일 제19회 마산 가고파국화축제장에서 농업기술센터, 마창국화수출농단, (주)우현이 참석한 가운데 국화 수출 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마창국화수출농단에서 생산한 국내육종 국화품종 `백마, 신마`를 ㈜우현에 연간 100만 본(39만 달러 상당)을 공급해 일본으로 수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국내육성 국화품종인 `백마`는 여름철 주 수출재배 품종으로 수명이 길고 화형이 좋으며 꽃잎 수가 많을 뿐만 아니라 색상이 선명해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신마`는 겨울 품종으로 병충해에 강하고 일본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제윤종 농산물유통과장은 "향후 국화 수출 100만 본 목표 달성을 위해 국화 수출 농단의 국내육성 국화품종 재배를 위한 우량 묘종 및 관련 재배기술, 생산시설 개선 등에 대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우리나라 국화 상업 재배 시배지로 현재 국화 생산량이 전국 12%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 수출량이 40% 이상으로 최고의 국화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대한민국 우수 국화축제를 개최함으로써 국화산업의 메카로 우뚝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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