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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문화다방’에 시민을 초대해요
김해 ‘문화다방’에 시민을 초대해요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11.06 2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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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예비사업 일환 시민 참여 프로그램 개최
김해문화재단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미래하우스에서 진행된 문화 행사 모습.
김해문화재단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미래하우스에서 진행된 문화 행사 모습.

 김해문화재단 김해 미래하우스(김해한옥체험관)가 오는 9일 2시부터 7시까지 ‘문화다방’으로 시민 여러분을 초대한다.

 2000년 가야역사의 중심인 수릉원과 수로왕릉 일원에 위치한 김해한옥체험관은 지난 9월 개최된 미래하우스 개막식을 시작으로 미래를 향한 문화도시 김해, 거점공간인 ‘미래하우스’로의 변화를 시도해왔다.

 이에 김해문화재단은 올 여름부터 시민들에게 이러한 변화를 알리기 위한 ‘집들이’ 프로젝트를 개최, 지난 8월 27일에는 ‘팝업 책다방’, 10월 9일에는 ‘북비어’, 같은 날 27일에는 ‘김가네 마을잔치’등의 이벤트를 개최했다. ‘문화다방’은 집들이 프로젝트 시리즈 중 네 번째로 이번행사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다.

 ‘문화다방’은 8090시대라는 주제 아래 4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오후 2시에는 미래하우스 내 사랑방에서 직접 악기를 제작하고 연주자들과 함께 연주를 맞춰볼 수 있는 ‘집주인의 선물’이 진행된다.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이어 ‘가족 음악다방’에서는 세대별 음악들에 대한 향수를 토크쇼로 풀어내고 가족이 참여해 음악제목을 알아맞히는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8090 음악다방’에서는 힐링커피숍을 배경으로 40~50세대가 향유했던 음악을 DJ가 직접 선곡, 지난날의 시간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한옥 사진점빵’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문사진작가가 한옥체험관 곳곳에 있는 감성 포인트를 배경으로 추억을 기록해준다.

 문화도시센터 담당자는 “집들이 형태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하우스가 시민들의 친숙한 생활공간, 문화공간으로 인식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미래하우스를 시민들이 더욱 친숙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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