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RCY 경남본부는 지난 2일 함안군 일대에서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중ㆍ고등부 RCY 단원 850명이 참여해 단감 수확과 제품 선별을 도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도시 인구 집중 현상으로 인한 농촌 거주민의 고령화와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에 거주하는 RCY 단원들이 농촌 생활과 농산물 수확 과정을 직접 체험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스스로 깨닫는 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RCY 한 단원은 "과수원이 넓어 할아버지 할머니가 모두 수확하기엔 너무 힘드실 것 같다.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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