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산하게 불어오는
바람 소리에
가을은 깊어가고,
따뜻한 아랫목
존중에 익어가는 곡주만큼이나
님 향한 그리움도
깊어만 가는데,
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조촐한 만찬 차려놓고
주거니 받거니
잔 기울여 봄이 어떨까요?
<시인약력>
- 새시대문학 신인상 등단
- 한국문인협회 회원
- 김해문인협회부회장
- 최초의 복지문학가
- 칼럼니스트
- 산해정 인성문화진흥회 회장
- 시집 `휠체어가 춤추는 세상을 위하여`
`타오르는 불처럼 흐르는 물처럼`
- 칼럼집 `휠체어도 춤을 추는 복지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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