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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미래교육테마파크 `중투심` 통과
경남미래교육테마파크 `중투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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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0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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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경남미래교육테마파크 조성사업이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총 통과했다. 사진은 경남미래교육테마파크 조감도.
의령군 경남미래교육테마파크 조성사업이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총 통과했다. 사진은 경남미래교육테마파크 조감도.

총사업비 467억ㆍ2022년 개관
4차 산업혁명ㆍ교육 연결 시설
"미래교육 선도기관 기대 커"

 의령군은 경남미래교육테마파크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경남도교육청과 지난 2월 20일 의령읍 서동리 일대에 3만 7천㎡, 총사업비 467억 원 규모의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 MOU를 맺고 양 기관 간 신뢰와 협업을 통한 타당성용역,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립 등 사전행정절차를 성실히 이행해 왔다.

 경남미래교육테마파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예상되는 인공지능(AI), 초연결,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의 기술적 진보를 이해와 체험을 위해 전국 최초의 융복합 미래학교와 교실을 체험ㆍ전시하는 교육문화시설이다.

 먼저, 주요 운영 콘텐츠 구성안을 살펴보면 총 3단계로 1단계인 `기본체험관`은 초등학생들의 성취 기준과 미래교육 최신 콘텐츠 분석을 통한 놀이 중심의 모험, 전시, 강연 체험장과 2단계인 `미래학교 미래교실 체험관`은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융합기반 기술을 활용한 미래교실 수업과 첨단생활 체험관을 적용 운영한다. 3단계인 `심화체험관`은 미래교육의 핵심 콘텐츠인 빅데이터, AI, 실감형 콘텐츠 메이킹 배움교실과 고교학점제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오는 2022년 개관을 목표로 군 계획시설 결정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수립, 농업진흥지역해제 등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업무협의와 부지보상을 위한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시설과 관광산업이 새로운 성장 원동력이라는 인식을 지역민이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해 체험 후 숙박시설과 연계를 통한 의령의 볼거리, 먹거리를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자원도 적극 개발해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의령군 관계자는 "특히 상상한 모든 것들을 직접 만들어보고 탐구함으로써 지식을 창조하고 새롭게 해석하는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보할 것"이라며 "도내 대학과의 콘텐츠 개발 협업을 진행해 내용적, 기술적, 인적 인프라 구축을 통한 테스트 베드의 연구결과를 관람객에게 전시, 체험 콘텐츠로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 마련으로 의령군과 경남도교육청이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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