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은 성매매 알선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한 경남경찰청 소속 A 경정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A 경정은 지난달 부산의 한 키스방에서 유사 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A 경정은 당시 단속을 나온 경찰관에 적발돼 직위 해제된 뒤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부산지검은 기록을 검토해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수사와 별개로 경남경찰청 감찰 결과를 토대로 A 경정을 징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