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진 합천군의원 5분 발언 "현재 3분의 1 수준으로 줄여야"
임재진(대양ㆍ쌍백ㆍ삼가ㆍ가회) 의원은 제23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합천군에서 관변단체에 무분별하게 지원되고 있는 군비 지원 사항을 지적했다.
임 의원은 현재 합천군에서 지원하는 보조금 단체는 76개 단체로 총 59억 원 정도를 지원하고 있지만 각 단체의 존립 목적이 부합되는 일이 많고 단체들의 사업 내용도 유사한 경우가 많아 이중 지원되고 있어 혈세 낭비라고 지적했다.
또 현재 지원되는 보조단체 수와 보조 지원 금액을 현재의 1/3 수준으로 줄일 것을 제안했다.
임 의원은 보조금 지원 단체의 본래 목적보다는 회원의 단합을 위해 보조금을 집행하는 유명무실 단체에 대한 지원을 중단 또는 삭감하자는 것이 이유라고 밝혔다.
한편, 임 의원은 "보조금 중단 또는 삭감하는 것이 하루 아침에 바뀌지는 않겠지만 지금부터라도 필요없는 단체들을 정리하거나 통ㆍ폐합해 점차적으로 줄여 나가자"며 "내년 당초 예산을 편성할 때 보조금 지원 단체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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