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키워드로 재창조 역량 집중 통합 넘어선 도시 대변혁 예고

　“통합 10주년을 맞는 내년도 창원시의 시정목표는 ‘2020년, 대도약과 대혁신의 해’입니다.”

　허성무 시장은 지난 1일 ‘다양한 시민이 만드는 특별한 창원’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시민 초청 오픈형 2020 총괄업무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창원시는 올해를 ‘창원경제 부흥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경제도약을 위해 사업을 펼쳐왔다. 내년에는 경제위기 극복과 활력 증진을 위한 ‘창원경제부흥 시즌2’와 ‘사람 중심 도시기능 재창조’ 두 가지 핵심전략을 내세워 시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올해를 ‘창원경제 부흥의 원년’으로 선포했던 창원시는 내년도 시정목표를 ‘2020년, 대도약과 대혁신의 해’로 설정해 경제위기 극복과 활력 증진을 위한 ‘창원경제부흥 시즌2’와 ‘사람 중심 도시기능 재창조’ 두 가지 핵심전략을 제시했다. 시는 핵심전략 달성을 위한 5대 분야별 추진목표로 △개방적 혁신성장도시 △정의로운 경제도시 △함께 잘 사는 포용도시 △일상이 행복한 스마트도시 △새로운 10년, 대약진 기반 구축을 추진한다.

　창원시는 시정운영방향을 정하기에 앞서 시민행복도 조사, 창원비전 2030 빅데이터 분석 등을 수집했다. 이를 통해 민선 7기 시정철학, 미래 트렌드이슈를 종합 분석해 △경제도약 △혁신성장 △공정 △포용 △삶의 질 △스마트 등 핵심키워드를 도출했다.

　‘경제 대도약’을 위한 분야별 목표인 ‘개방적 혁신성장도시’와 ‘정의로운 경제도시’ 의 전략으로 △초연결시대, R&D기능 강화 △신산업, 독보적 경쟁력 확보 등을 선보이며 혁신과 성장 그리고 순환과 분배가 공정한 경제 정책을 추진해 모두가 만족하는 ‘경제 대도약’을 일궈낼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창원 대혁신’을 위해 추진하는 ‘함께 잘사는 포용도시’, ‘일상이 행복한 스마트 도시’의 전략으로 △사람이 먼저인 공동체 가치 실현 △시민의 든든한 안전울타리 구축 등을 꼽았다.

　특히, ‘새로운 10년, 대약진 기반 구축’ 달성을 위해서는 △특례시 실현과 도시공간 재정비 △통합 10주년, 새로운 시작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