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5:47 (금)
본지 외국인 명예기자 김해시의회 방문
본지 외국인 명예기자 김해시의회 방문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11.03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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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경남매일 외국인 명예기자단이 의회를 방문해 김형수 의장과 면담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일 경남매일 외국인 명예기자단이 의회를 방문해 김형수 의장과 면담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형수 의장과 현안 등 논의, 김해 거주 외국인 삶의 질 향상 앞장

 경남매일 외국인 기자들이 경남매일 외국인 명예기자단의 자격으로 지난 1일 오전 10시께 김해시청 의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김해 시 거주 외국인의 삶의 질 향상과 다문화 공동체 사회 조성을 위한 외국인 종합지원 대책에 관한 현안논의를 모색하는 목적으로 약 1시간 동안 의장실에서 진행됐다.

 이날에는 김해시 김형수 의장을 비롯해 외국인 명예기자 스리랑카 대표 나라싱해 씨와 일본 대표 오오시마 키요미 씨, 중국 대표 송려 씨, 우즈베키스탄 대표 주현주 씨, 류한열 편집국장과 본지 기자들이 함께 했다.

 구체적인 논의 내용으로는 스리랑카 교민회 설립, 한일 갈등 문제 논의, 도내 이주민 활동 지원 등에 대한 사항이 있었다.

 김형수 의장과의 면담 후에는 의회사무국 의정홍보 김재업 팀장의 지도하에 김해 시민 대표기관인 김해시의회 본 회의장을 방문해 의회의 기능 및 역할을 배우며 토론 등 정책결정 체험 기회를 누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형수 의장은 “외국인 명예기자단의 시 의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다양한 문화가 폭넓게 교류하는 다문화 시대에 맞춰 김해시 이주민들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재업 의정 홍보 팀장은 “김해시 의회는 의결권, 감시권, 자율권, 선거권 등의 권한 아래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가는 곳”이라며 “의회 체험 기회를 통해 의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명예기자 주현주 씨는 “평상시 의정에 대한 궁금한 사항들을 몸소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내거주 이주민의 인권 보장과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과 도내이주민을 대표해 정보 메신저 역할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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