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3:42 (화)
경남도의회 올 마지막 정례회 5일 개회
경남도의회 올 마지막 정례회 5일 개회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11.03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19일 행정사무감사 실시 예산 심사ㆍ도정질문 등 진행 김지수 의장 "세밀히 살필 것"
 경남도의회는 5일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68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39일간의 대장정이다.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 경남도ㆍ도교육청 당초 예산안 심사,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도정질문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기획행정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회 별 소관 사업 현장과 현지 감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집행부의 업무추진에 대해 세밀하게 검토한다.

 먼저 기획행정위(위원장 이옥선)는 감사 첫날 경남연구원, 경남도기록원에서 현지 감사하고, 다음날부터는 사회혁신추진단, 행정국, 도정혁신추진단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오는 12~13일은 도립남해대학과 거창대학을 감사할 예정이다.

 교육위원회(위원장 표병호)는 양산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감사에 착수하며 오는 15일은 창원교육지원청과 교육시설감리단에 대한 감사를 벌인다. 18~19일 이틀간 경남교육청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농해양수산위(위원장 빈지태)는 동고성 수출 농업단지와 통영 강구항친수시설, 김해축산물 종합유통시설은 방문 확인하며 오는 12~14일 해양수산국, 농업기술원 등에 대해 감사를 벌인다.

 경제환경위(위원장 김성갑)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밀양 나노금형상용화지원센터 등을 현지 확인하고 경남무역과 경남로봇랜드재단은 현지감사를 벌인다. 오는 12~15일은 산업혁신국을 시작으로 경남테크노파크 등에 대한 감사가 실시된다.

 건설소방위(위원장 강민국)는 진주 농업기술원 이전사업 대상지, 마산원도심 재생선도지역, 김해 생림~상동 간 도로건설공사 등을 현지 확인하고 오는 11~15일 재난안전건설본부, 도로관리사업소, 경남개발공사 등에 대해 감사한다.

 문화복지위(위원장 박우범)는 경남사회서비스원과 경남광역치매센터를 현지 확인하며 오는 11~13일 문화관광체육국, 복지보건국, 마산의료원 등에 대해 감사를 벌인다.

 행정사무 감사에 이어 오는 20일부터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27일∼29일까지 12명의 의원이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도정질문을 실시한다.

 한편, 다음 달 2일부터 시작되는 내년 당초 예산안 심사는 스마트 경남 실현 및 스마트경제 지원 사업, 복지ㆍ일자리ㆍ보건 원스톱 복지체계 구축, 평생돌봄ㆍ평생교육시스템 구축 등 경남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이 적재적소에 반영됐는지 심도 있게 살펴볼 예정이다.

 김지수 의장은 "39일간 개최되는 이번 정례회는 경남 경제 회생과 도민의 가려운 부분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예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도와 교육청의 행정 전반에 대해 세밀하게 살펴보고 잘못된 부분은 지적해 고치고, 잘한 부분은 격려해 도민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