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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농ㆍ특산물, 우체국쇼핑몰 판매
통영시 농ㆍ특산물, 우체국쇼핑몰 판매
  • 임규원 기자
  • 승인 2019.11.03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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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가 지난 1일 지역 농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지난달 업무 협의회 장면.
통영시가 지난 1일 지역 농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지난달 업무 협의회 장면.

시ㆍ우체국ㆍ우편사업진흥원 협약
입점 대상 선정ㆍ관리 등 비용 지원
`기획전` 쿠폰 할인전 중순께 영업

 통영시 농ㆍ특산물이 전국 우체국쇼핑몰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통영시는 지난 1일 지역 농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통영시-통영우체국-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8월 우체국쇼핑몰입점 관련 검토를 시작으로 4차례 업무 협의회를 가지고, 9월 26일 통영시농업기술센터에서 협약사항을 최종 결정한 이후의 성과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우체국쇼핑몰 입점 농가 및 업체의 상품 촬영, 디자인, 홍보 등의 컨설팅을 지원하고 우체국은 소비자가 구매한 상품을 포장ㆍ발송하며, 시는 입점대상 선정 및 관리, 프로모션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11월 중순부터 전국 3천500여 우체국 네트워크와 우체국 쇼핑몰을 이용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ㆍ특산물을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우체국 쇼핑몰에 `통영시 우수상품 기획전`을 개설해 쿠폰할인전 등 지속적인 프로모션 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전망이다.

 이정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19년 남은 두 달 동안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2020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며 "농가 및 업체의 상품성 및 품질 향상과 안전성 점검 등 현장지도를 해나가 전국적으로 우리 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향상을 가져올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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