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2:29 (수)
경남농협, 김해유통센터서 양돈 농가 돕기
경남농협, 김해유통센터서 양돈 농가 돕기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9.11.03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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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소비촉진 시식행사 “돼지열병 바이러스 인체 무해”
경남농협이 개최한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농협이 개최한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근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이 하락하자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행사를 가지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다.

 경남농협은 지난달 31일 김해유통센터에서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한돈 시식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ASF 발생에 따라 돼지고기 가격 급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양돈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 경남도 양진윤 축산과장과 김육수 사장 등이 참석해 김해유통센터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국내산 돼지고기가 인체에 무해함을 알리고 시식행사와 더불어 돼지고기 소비를 권장했다.

 하명곤 본부장은 “우리나라 축산업 사상 유례없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지금 경기북부지역 등에서는 전쟁을 방불케 하는 방역 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지역 내에서도 한 달 넘게 매우 힘겨운 방역이 이뤄지고 있지만, 소비는 오히려 위축돼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소비자들께서 우리 돼지고기를 많이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유통센터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는 인체에 무해하며, 시중에는 철저한 검사를 거쳐 안전한 돼지고기만 공급되고 있어 안심하고 먹어도 괜찮다고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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