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제일중학교(교장 최명상)는 11월 1일(금)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아름다운 계절에 우리학교 학동들의 서정이 듬뿍 묻어있는 감성 브라스밴드 정기연주회를 다목적 강당 동백홀에서 개최하였다. 브라스밴드는 농어촌 거점 우수학교 교육의 일환으로 2015년 창단하여 선？후배들이 고락을 함께하여 올해 처음으로 정기연주회를 개최하였다.

거제제일중학교 브라스밴드는 백지에서 시작하여 자기 속에 잠자고 있는 기적을 일깨우는 친구들의 모임으로 플루트, 클라리넷, 색소폰, 트럼펫, 트럼본, 드럼, 베이스, 건반 등의 악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과 후와 방학을 이용하여 실력과 끼를 키웠다. 스스로의 빛보다 주변과 함께 어울려 내는 빛, 또 그것을 나누어주는 빛나는 별들인 우리아이들이 저마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음을 더해 빛을 내었다. 선·후배 모두 하나가 되어 조화롭게 책임감을 가지고 어엿한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날 공연에서 브라스밴드는 행진곡부터 섬집아기, 아모르파티, Mo’ better blues, 아름다운 세상, Autumn Leaves, Kazabue, Over the rainbow, Concerto D’amore, Abba Gold, Michael Jackson Hit Medely 등 10곡의 연주를 선보이며 공연장을 찾은 학부모 및 학생에게 감동과 사랑을 선사했다.

공연장을 찾은 학부모는 “학생들이 긴 시간 연습한 열정과 조화로운 별들의 빛을 보고 듣게 되어 감동이다.” 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학생들은 정성들여 설렘을 가지고 행복한 공연을 해낸 밴드부를 서로 격려하며 기뻐해주시는 부모님과 선생님들에게 감사함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