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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경남도에 신항명칭 제정 건의
창원시, 경남도에 신항명칭 제정 건의
  • 강보금 기자
  • 승인 2019.10.3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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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신항 전략 토론회` 정부 건의 공정 절차 추진 정수현 박사 주제발표
창원시는 31일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신항 명칭 선정과 해양항만대응전략 마련을 위해 학계, 관계기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제2신항 명칭선정 및 해양항만대응전략 토론회`를 열었다.
창원시는 31일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신항 명칭 선정과 해양항만대응전략 마련을 위해 학계, 관계기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제2신항 명칭선정 및 해양항만대응전략 토론회`를 열었다.

 창원시는 31일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신항 명칭 선정과 해양항만대응전략 마련을 위해 학계, 관계기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제2신항 명칭선정 및 해양항만대응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신항`은 2019년부터 오는 2040년까지 총사업비 12조 543억 원을 투입해 창원시 진해구 제덕만 일원에 컨테이너 부두 21선석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는 창원시정연구원 정수현 박사의 `창원시 해양항만산업 육성, 주요 쟁점과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심상동 경남도 도의원의 `창원시 소재 국가항만(신항)의 실태와 문제점`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경남대학교 행정학과 송병주 교수가 좌장이 돼 각 지역과 주민, 학계 입장을 대표하는 김종대(마산회원구) 창원시의원, 박춘덕(진해구) 창원시의원, 강창석(의창구) 창원시주민자치협의회 회장, 김웅섭 창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정판용 진해해양항만발전협의회 위원장은 다양한 전략 과제들을 제시했다.

 각 토론자들은 제2신항 명칭선정 및 창원시의 해양항만정책에 대해 △항만명칭과 도시브랜드 △창원시 해양산업 여건 △부산신항 10년과 제2신항 명칭으로서의 진해신항 △항만도시 창원시와 해양관광 △항만명칭 분쟁사례와 제2신항에 대한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시는 이번 토론회와 9~10월 중 실시한 설문조사 및 시민여론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제2신항 명칭을 최종 결정해 11월 초 경남도에 신항명칭 제정을 건의할 예정이다.

 박명철 창원신항사업소장은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모아 `제2신항` 명칭 선정과 환경 및 어업권 보상 등 지역민의 요구사항이 중앙정부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정성을 갖춰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며 "이와 더불어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창원지역의 미래 해양항만정책 수립용역에도 지역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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