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표병호 위원장(양산 3ㆍ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0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광역부문 지방의회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후원하고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관하는 2019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국정， 광역부문 등 총 5개 분야로서 매년 지역의 특색에 맞는 내실 있는 지방자치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원 등을 대상으로 시상하며，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 3번째 시상자를 선정했다.

　표병호 위원장은 교육자치 분야 등에 대한 해박한 식견과 안목으로 도정 질문， 자유발언， 교육관련 조례안 발의 등을 통한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견제와 감시의 역할 수행은 물론， 교육정책 방향 제시， 학생 및 학부모를 비롯한 도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경남교육과 경남도의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역부문 지방의회 대상을 수상했다.

　표병호 위원장은 "이번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제가 혼자 받은 상이 아니고 지방 분권시대를 맞아 모든 의원들이 힘을 많이 쏟았다. 경남 도의원을 대표해서 받았다"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지방분권시대에 걸맞은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