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읍농협, 각지 650톤 수출 목표 내수 가격 하락 대비ㆍ가격지지 도움
창원 동읍농협은 동읍 관내의 농가에서 수확한 단감(부유)을 경남지역본부 부본부장 및 경제유통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창원 동읍 단감은 기후 및 토양 조건이 알맞고 재배기술이 우수해 달고 아삭한 식감으로, 창원 단감은 해외시장에서도 시장점유율 약 20% 정도를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읍농협은 이번 태국으로의 수출을 시작으로 캐나다 및 동남아 각지로 올해 단감 650톤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1월 초 창원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미권(미국, 캐나다) 시장개척단에 함께해 창원 단감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홍수 출하에 따른 내수 가격 하락에 대비하고, 국내에서 판매되는 단감 가격지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득 동읍농협 조합장은 "올해 태풍의 영향으로 단감 수확에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에서도 단감 생산에 노력해주신 농가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산물의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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