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6:33 (화)
창가에 기대선 내 마음 같이
창가에 기대선 내 마음 같이
  • 김정옥
  • 승인 2019.10.31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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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정 옥
김 정 옥

늦은 가을비는

서글프게 쏟아지고

산 넘어 쓸쓸히

흘러가는 저 구름도

댕그랑 달려있는

붉은 단풍잎 하나도

모두 내 설움처럼

어리는 고독들

창가에 기대선

내 마음같이 모두 외롭네

<시인약력>

- 경남 산청 출생

- 월간 문학세계등단(2013)

- 문학세계문인회, 김해문인협회 회원

- 가야여성문학회 회원

- 김해 文詩 회원, 벨라회 회원

- 공저 `하늘빛 산방`, `명작가선`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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