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5:12 (금)
국회의원 숫자 확대 국민 3명 중 2명 반대
국회의원 숫자 확대 국민 3명 중 2명 반대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9.10.3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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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여의도 연구원 발표
 자유한국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30일 국민 3명 중 2명은 현재 국회의원 정수 300명이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김세연 의원은 30일 최고위원ㆍ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김 의원은 "현재 300명인 국회의원 정수 수준에 대해 응답자 3명 중 2명인 63.3%가 `많은 편`이라고 응답했고, `적정 수준`은 22.7%, `적은 편`은 9.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정수 조정에 대해서는 `축소해야 한다`가 57.7%로 가장 많았고, `현행 유지`가 22.2%, `확대해야 한다`가 13.2%였다고 전했다. 세부적으로 연령별로는 30대와 50대, 권역별로는 대구ㆍ경북(TK)과 부산ㆍ경남(PK), 직업별로는 사무ㆍ관리ㆍ전문직에서 국회의원 정수 축소 여론이 높았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정의당이 지난 27일 제안한 `국회의원 정수 10% 범위 내 확대 안`에 대해서는 찬성이 18.4%, 반대가 73.2%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반면 한국당이 제안한 `비례대표제 폐지, 정수 10% 축소를 통한 전체 의원 수 270명 안`에는 51.5%가 찬성하고 40.6%가 반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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