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3:05 (목)
창원대 학생들 강제동원 판결 1주년 행사
창원대 학생들 강제동원 판결 1주년 행사
  • 강보금 기자
  • 승인 2019.10.30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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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생겨레하나 10여명 전범기업 엽서보내기ㆍ1인 시위
30일 오전 창원대학교 정문 앞에서 경남대학생겨레하나 창원대지부 회원 10여 명이 강제동원 배상 판결 1주년 릴레이 시위를 펼치고 있다.
30일 오전 창원대학교 정문 앞에서 경남대학생겨레하나 창원대지부 회원 10여 명이 강제동원 배상 판결 1주년 릴레이 시위를 펼치고 있다.

 창원대 학생들이 강제동원 배상 판결 1주년을 맞아 이를 기억하자는 행사를 열었다.

 경남대학생겨레하나는 30일 창원대학교 정문에서 릴레이 1인 시위와 기림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해당 단체 소속 창원대 학생 10명은 배상 판결일인 10월 30일에 맞춰 10시간 30분 동안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다.

 경남대학생겨레하나 창원대지부는 오전 정문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오후에는 기림일 선전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1인 시위에서 ‘친일적폐 청산해야 역사가 바로 섭니다’, ‘도쿄올림픽 욱일기 사용 중단하라’ 등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었다.

 또 학생들에게 전범기업인 일본제철과 미쓰비시로 보낼 요구 엽서를 쓰고 퀴즈를 맞히면 실팔찌 등 상품을 주는 부스도 운영했다. 학생들은 “일본 정부와 일본 기업의 적반하장 태도는 그들이 일으킨 침략전쟁과 식민지 지배를 반성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반드시 사과받아야 하고, 사과받기 위해 우리는 기억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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