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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사업창업사관학교 첫 입학
경남신사업창업사관학교 첫 입학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9.10.29 2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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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명 4주 이론ㆍ6주 체험교육 이영석 경남중기청장 “실습기회 제공”
29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경남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경남신사업창업사관학교’ 첫 입학식을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9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경남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경남신사업창업사관학교’ 첫 입학식을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영석)은 29일 경남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경남신사업창업사관학교’ 첫 입학식을 개최했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신사업 아이디어로 창업하려는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이론교육, 점포경영 체험교육, 창업멘토링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015년부터 전국 6곳에 설치 운영해 왔으며 경남지역은 8월 전북, 인천과 함께 설치가 확정됐다.

 그동안 교육생 모집공고 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27명의 예비창업자 모집을 완료하고 이번에 입학식을 개최하게 됐다.

 앞으로 교육생들은 4주간의 온ㆍ오프라인 이론교육을 받게 되며, 성적이 우수한 교육생에게는 체험점포에 입점해 16주간 실제로 점포를 경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전문가로부터 멘토링도 지원받게 된다.

 현재 체험점포는 창원 시티세븐몰 1층에 조성을 하고 있으며, 교육생은 본인의 점포처럼 운영하면서 제품진열, 고객응대 요령, 판매전략, 고객관리 등의 경영노하우를 현장에서 체득할 수 있다.

 점포경영 체험교육까지 마친 사관학교 졸업생에게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창업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고 사업화지원을 신청할 경우에는 교육결과와 사업계획 평가를 거쳐 최대 2천만 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영석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창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체험점포 실습기회를 제공하고, 생생한 사례 중심의 강의로 진행하는 만큼 실전 창업에 필요한 역량을 체득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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