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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진례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순항
김해시, ‘진례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순항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10.2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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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발전소 준공 내달 초 개관

 낙후된 김해 진례지역의 중심거점 기능을 회복하고 주민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진례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김해시는 진례전통시장 내 주차장 부지에 위치한 ‘문화발전소’ 건립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초순께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발전소는 지난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진례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지난 2017년 1월부터 오는 2021년 12월까지 송정리 일원에 총 57억 원을 투입해 기초생활기반 시설 확충, 지역 경관 개선,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공동체 주도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17억 원이 투입된 문화발전소는 시장 주차장 956㎡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449㎡ 규모로 조성된다. 1층에는 카페, 주민쉼터 역할을 하는 ‘마주침 공간’이, 2층에는 지역 동아리 활동의 중심이 될 ‘문화ㆍ복지 공간’이, 3층에는 ‘도예체험 공간’이 들어선다.

 해당 시설이 건립되면 어린이 교육, 문화강좌는 물론 인근에 위치한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등과 연계한 도자 프로그램 등이 제공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진례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3억 원을 들여 문화발전소 앞 도로인 ‘송정리~초전리 간 보행로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 달 착공을 위해 현재 자재 선정ㆍ수급 등 절차를 추진 중이다.

 또 내년에는 클레이아크 미술관 방문객을 진례전통시장으로 유도하기 위해 청곡1구 마을 안쪽 길을 도자테마거리로 꾸미는 사업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ㆍ복지시설 건립, 특화거리 조성으로 주민 생활 여건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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