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6:28 (수)
김해 용산초, 친환경 스포츠활동 들판달리기
김해 용산초, 친환경 스포츠활동 들판달리기
  • 경남교육청
  • 승인 2019.10.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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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재의 꿈을 키우는 행복학교」를 펼쳐가는 김해 용산초(교장 김홍섭)에서는 매주 목요일 중간놀이 시간에 학교 인근에 위치한 여차 들판에 나가 들판달리기 활동을 실시한다.

들판달리기는 숲놀이와 함께 용산초등학교 특색교육활동 중에 하나로서 천혜의 자연환경인 무척산과 낙동강 그리고 여차들판을 끼고 있어 용산의 아이들만이 누릴 수 있는 친환경적인 스포츠활동이다. 학교에서 5분만 걸어 나오면 여차들판을 마주하게 되는데 들판 사이로 많은 논길이 있고 또 낙동강을 낀 둑길이 있어서 아이들은 매주 새로움을 느끼는 코스에서 달리거나 걸을 수 있다.

10월 24일(목)에 실시한 들판달리기에서는 가을걷이가 한창이 황금색 여차들판과 주변을 둘러싼 무척산, 금동산, 천태산 토곡산의 울긋불긋한 가을 단풍, 그리고 들길과 둑길에 피어있는 억새와 갈대, 들국화와 쑥부쟁이 꽃이 아이들이 마음을 충분이 들뜨게 하였다. 아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맘껏 달리다가 힘이 들면 삼삼오오 친구와 동생들과 손잡고 걸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러한 용산초의 들판달리기는 아이들의 체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친구, 형, 동생들과 함께하기에 협동심과 배려심 그리고 공동체의식 등 바른 인성도 기를 수 있어 소규모 벽지학교인 용산초의 큰 자랑거리로 자리매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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